[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에서는 24일, 삼호동 소재 가게 5곳을「우리동네 혈압지킴이」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8월에 울산시가 지역의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 보급하기 위해 공모한 2020년 울산시 건강증진 사업에 선정된 ‘삼호 노인건강친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호동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함이다. 

「우리동네 혈압지킴이」가게로 지정된 5곳에 혈압바구니를 비치하여 이웃주민, 고객 누구나 가게 운영시간에 방문하면 혈압을 측정할 수 있고, 건강수첩을 제공받아 정기적으로 혈압측정 결과를 기록하여 본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우리동네 혈압지킴이」가게 지정으로 보건사업의 접근성을 높여 삼호동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사업에 주민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로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